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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 늦었지만 돌아왔습니다 2010/03/16
  2. 잠시 출장 다녀옵니다. (1) 2010/02/10
  3. 생일과 크리스마스 (4) 2009/12/30
  4. 091125 (2) 2009/11/26
  5. 090713 (2) 2009/07/13
  6. 090608 (2) 2009/06/09
  7. 마지막 떠나보내드리는 길 2009/05/29
  8. ▶◀謹弔 노무현 前 대통령 (2) 2009/05/25
  9. 20090518 (4) 2009/05/18
  10. 지름신 지대 강림~~ 2009/04/23

좀 늦었지만 돌아왔습니다

3일보다느 늦은 5일에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돌아와서 이것 저것 정리도 하고 몸도 추스리느라 귀국신고가 늦었네요.
인도를 알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고 너무 빡센 촬영스케줄이라 힘들었지만
여러모로 깨달음의 기회를 얻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못봤던 얼굴들은 조만간 천천히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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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출장 다녀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해외출장이 급하게 생겨서 설날도 못지내고 한국을 떠납니다.

내일 저녁 7시40분 비행기로 인도에 갑니다.

인도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대한 EBS다큐물 촬영이고요, 3월 3일 귀국예정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설날 잘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녀와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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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과 크리스마스

나의 생일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다. 특별한 것 없는 생일이었지만 그래도 매년 생일은 수원에서 패밀리들과 같이 보냈었는데 여친이 생긴 작년부터는 다들 각자 보내고 있다. 생각해보면 여친이 생기지 않았더라도 모이기는 점점 힘든 상황이라 안모이지 않았을 듯 하지만. ㅡ.ㅡ 석호형은 제인이랑 놀아줘야 하고 승곤형은 가족과 맞는 첫 크리스마스니까 같이 있어야하고 희성이는 일한다그랬고 락이도 여친은 안만나지만 일이 있는 듯 했고 나름이는 여친과 보낼터고...... 뭐, 다들 이유들이 생겨서 모이기는 힘들었을거다. 그래도 다들 서로 잊지않고 안부는 챙겼고 잘 보냈다고들 하니 아무렴 어떠겠어.

또하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 내 생일보다는 여친과 보낼 크리스마스에 더욱더 신경을 쓰게되버린다는 점이라 하겠다. 솔직히 12월이 되면서부터 내 생일따위는 생각지도 않았고 도대체 크리스마스를 무엇으로 보내야하는가가 최고 고민이었다. 그래서 결국 고민고민끝에 마련한 크리스마스 플랜은 어차피 해줄거 움직이는 거 좋아하는 여친을 위한 여행이었다. 겨울은 강원도니까 그 쪽을 알아봤는데 일단 거리가 멀다는 것이 최대의 걸림돌이 되어서 제외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모든 걸 한방에 해결해주는 아이템을 찾아낸 것이다. 가까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밤에 나무에 조명들을 달아놓고 야간개장을 한다길래 근처에 펜션을 잡고(신기하게 내가 예약한 펜션은 나쁜 펜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고 예약자가 없었다. 물론 크리스마스 가까운시기에는 예약끝~~ㅋㅋ)  낮에 뭐할까 했더니 펜션 근처에 눈썰매장이 있는 것이다. 옳다쿠나. 이거다. 그래서 결정난 플랜은 오전에 수업이 있는 여친을 픽업해서 가평에 2시에 도착. 짐풀고 눈썰매장 고고씽~ 거기서 오후를 보내고 다시 펜션에서 저녁 해결. 그리고 밤에는 수목원에서 산책. 그리고 맥주 한잔씩하고 취침. 다음날은 일어나서 아침먹고 남이섬에 들렸다가 집으로 고고씽하여 가족과 저녁~. 그런 계획이었고 100% 실행에 옮겼다.^^
좀 힘들긴 했지만 좋아하는 여친을 보니 잘했다 싶기도 하고 다음에는 또 뭘 준비해야할가하는 부담감도 생기고. ㅡ.ㅡ;; 아무튼 생일과 크리스마스는 그렇게 보냈다.

인증샷


이제 하루만 지나면 새해다.
역시나 매년 하는 고민들.
더욱더 인간다운, 사람다운 사람이 되게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나뿐만 아니라 가족을 포함한 주변 모든 사람들이 탈없이 건강하길 바래본다.

또 가장 큰 여친과의 결혼도 무사히 잘 할 수 있기를......^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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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요사이 사는게 좀 힘들다고 느껴진다.

뭐를 위해서 살고 있는지, 뭐때문에 이렇게 발버둥치고 있는지......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내가 '나'를 모르겠다. '나'를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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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떠나보내드리는 길  (0) 2009/05/29

090713


이래저래 좀 바빴더니 근 한달을 방치하고 있었네.
뭐, 일단은 조금씩이나마 촬영건수들이 늘어서 바쁘기도 했고
저번 주말에는 여자친구의 부모님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살짝 긴장상태로 보냈고
이번 주말에는 그 부모님들과 함께 속초로 여행가는 길에 운짱이 되어서 장장 13시간 반의 운전으로 주말을 보내느라 지금은 파김치의 몸을 하고 있다. 오전까지 괜찮았는데 잠깐 촬영다녀오고 나니까 갑자기 피곤이 몰려오네.

1. 여자친구의 부모님들과 첫 인사.
원래는 한참 전에 했어야 하는 건데 시간계획을 잡던 그즈음에 내가 잠깐 수술(^^::)을 받는 바람에 뒤로 미루어진 것이 이제서야 성사된거다. 그 사이 집앞에서 오빠를 만났었고 밥먹으러가다 이모님을 만나 끌려들어가 밥을 얻어먹었으며 부천에 픽업하러 갔다가 길거리에서 어머님을 만났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아버님을 뵈러 나간 자리라 해야되나? 뭐 그렇다.
명색이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는 자리라 살짝 긴장을 하고 술을 좋아하시는 아버님을 위해서는 양주 한병을 샀고 그것만 사면 어색한거 같아서 과일바구니를 하나 장만했는데 과일바구니가 그렇게 비싼지는 처음알았다. 인사드리기가 쉬운 일이 아님은 이미 지출내역에서 확연히 드러나더만. ㅡ.ㅡ;;; 가난이 죄지.......
아무튼 선물을 전해드리고 자리를 옮겨서 오리요리 집에서 소주를 곁들여 이런저런 대화를 좀 나누었는데 나는 솔직히 이것 저것 꼬치꼬치 물어보시면 좀 어려운 자리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완전 쏘~~~~쿨하셔서 몇 마디 중요한 것만 물어보시고 열심히 즐겁게 술만 마셨다. 질문을 정리해보자면...
'부모님이랑 같이 사냐?' '형제는?' '아버지는 뭐하시냐?'까지는 예상 질문이고 당연한 수순이었는데 그 다음 질문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바람에 잠시 당황했었다. 그 질문들은...
'회사에서 짤릴 위험이 있냐?' '결혼하지 않을거면 지금 헤어져라.' 였다. 특히 마지막 말씀에는 완전 당황해서 잠시 할 말을 잊었었는데 여자친구의 So~~~~cool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었다.
뭐, 그렇게 질문공세를 무사히 넘기고 2차를 가서 오빠네 부부와 합류하여 맥주 한잔 더하면서 자리를 마무리하고 분위기도 그랬지만 점수를 따고 싶은 마음에 그 다음 주에 있는 가족여행에 후발대 운짱으로 합류하기로 덜컥 약속을 해버렸다.

2. 여자친구 가족과의 여행.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일주일에 2~3일있던 촬영이 월, 화, 수, 목, 금 5일이 생겨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토요일 오후 5시 반에 종로에서 아버님을 픽업, 홍대에서 수업이 있는 여자친구 학원으로 가서 또 픽업, 내부순환을 타고 북부 간선을 통해 양평을 지나 홍천을 가로질러 속초까지 가는 장장 4시간의 운전을 시작했다. 토요일 저녁 7시의 서울을 빠져나가는 것은 솔직히 미친 짓이긴 했지만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양평까지는 정말 곤혹스러웠다. 그 이후 길이 뚫리자마자 레이서의 기질을 발휘해 미친듯이 밟아서 중간에 배고픈 여자친구를 위해 라면을 한 그릇 먹고도 3시간 40분만에 속초까지 주파했다. 도착시간은 정확히 밤10시 10분.
선발대로 가있던 어머님, 이모님, 오빠부부와 외옹치항에서 합류하여 바로 횟집 고고씽. 아버님이 뭐라고 주문을 하셨는데 갑자기 꽤나 큰 접시 두개에 뭔지 모를 회들이 가득쌓여서 들어왔다. 저녁을 이미 먹어버린 선발대는 별로 시큰둥해 했지만 후발대로 오면서 라면하나 먹은 우리는 열심히 회를 먹고 대리를 하기로 마음먹은 나는 아버님과 신나게 소주를 마셨다. 회와 술들을 초토화시키고 나니 밤12시가 좀 넘은 시각. 대리를 불러서 숙소인 캔싱턴스타호텔로 고고씽~ 호텔이지만 크지 않고 그리 고급스럽지 않았지만 가족들이 묵기에는 아주 적합한 숙소가 아닐까 싶었다. 아무튼 들어오자마자 아버님은 씻고 주무시고 나는 여자친구와 오빠와 맥주를 좀더 마시고 숙면.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모두들 씻고 2층에 있는 조식부페를 먹으러 갔는데 내가 내는게 아니라 아무 말 안했지만 완전 이건 사기중에 개사기. 두당 2만원하는 부페에 음식 가지수가 일단 20가지 되지 않는다. 그 흔한 김밥, 초밥 한줄도 없고 학생식당 밥이라고나 할까. 그걸 2만원씩이나 받아처먹다니... 그래서 원래 부페는 한접시 이상은 잘 먹지 않는 나도 의무감을 갖고 두접시 먹었다. 과일이랑 커피, 주스까지 다 챙겨먹었고.
암튼 그렇게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서 건어물과 생선을 사고 싶으시다는 어머님의 바람으로 속초를 돌아댕기며 가게를 수소문하여 건어물과 생선을 get하고 막히기 전에 서울로 고고씽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건 우리 생각일 뿐이었고~~~ 미시령터널 입구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 말그대로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너무 막혀 휴게소에 들러 간식거리 사고 다시 출발하고 양평까지 들어오는데 저녁 8시가 다되어 들어왔고 양평에서 점심 겸 저녁으로 화로구이를 먹기로 했다. 배고픈데 운전에 너무 시달렸는지 입맛은 없었지만 서울까지 또 언제 들어갈지 몰라 꾸역꾸역 밀어넣고 나왔는데 '아차'싶었던게 전날부터 지금까지 얻어먹기만 했던 걸 간과하고 있었던 거다. 저녁은 내가 샀어야되는건데 잠시 정신줄 놓은 틈에 이미 아버님이 계산 끝내놓고 나가버리신거다. 그게 오는 내내 머리 속에서 맴돌아서 차는 막히고 이미지는 말아먹은 거 같아서 기분이 점점 꿀꿀해져버렸다. 거기에 마무리 펀치를 맞게 된게 여자친구 집에 도착하니 밤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짐 푸는 거 도와드리고 집에 갈려고 했더니 오전에 샀던 생선과 오징어등을 한아름 싸주시는 것 아닌가. 이거 완전 입만 가지고 왔다갔다 한게 되버린 것 같아서 뭔가 좀 추접스런 애가 된거 같아서 기분 완전 가라앉아 버렸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다음에 시간되시는 대로 저녁 한끼 대접하겠다고 꼭 전해달라고는 했는데 기분이 그지같은 건 별로 복구가 되질 않더라. 젠장...
그래도 받아온 물건보고 어무이가 매우 기뻐하시니 그 바람에 기분이 좀 풀렸고 여자친구도 문자로 달래주고 그래서 '뭐, 다음에 잘하면 되지'하고 잊기로 했다.

아무튼 주말에 쉬지않고 13시간씩 운전을 했더니 정말 피곤하다. 1박으로 속초나 동해쪽 가는건 정말 힘든 일인거 같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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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8


주말에는 간만에, 정말 간만에 희성이의 곤지암집에서 꽤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희성이의 부지런함이 맺은 결실이긴 했는데 그 부지런함의 고마움에 비해선 결과는 썩...

시간이 지나면 사람은 분명 조금씩 변하기 마련이다.
삶을 살면서 여러가지 것도 체험하게 되고 그런 경험들이 늘어나면서 생각하는 범위도 넓어지고 그 속에서 상처받고 치유받으면서 생각의 깊이도 깊어지면서 자신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은 조금씩 변화를 하게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그렇게 변화되어가는 내 세계관을 인정하고 더욱더 좋은 방향의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며 다른 사람의 세계관, 혹은 그 사람의 세계관의 변화를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 등의 행위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자신만의 세계관을 강요하거나 예전 세계관과 달라진 상대방의 현재 세계관을 부정하며 '변절' 혹은 '배신' 따위의 감정적인 자극을 하는 것은 정말 되먹지 못한 발상이며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항상 20대의 열정을 갖고 살 순 없는 것 아닌가.

언젠가부터 가졌던 생각인데 좀 우습기는 해도 6명이상이 모여서 술마시는 자리는 되도록이면 피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6명이상이 모여서 술을 먹으면 열에 여덟은 상당히 좋지않은 결과를 보게되는 일이 많았었기 때문이다. 6명이상이 모이면 한명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중구난방 떠들게 되고 그 속에서 소외받는 사람이 생기기도 하고 어떤 문제에 대한 의견들이 너무 많아서 충돌의 위험이 많아지기도한달까...뭐, 개인적인 생각이고 체험이긴 하지만 다수가 모여서 좋은 모습으로 헤어지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는 그렇지 않겠지만 말이다.

어릴 때는 그런 문제들이 싫어서 주도적으로 무슨 일들을 처리하고 정리하고 관리하며 타파해보려했는데 능력과 인성이 부족하여 역시나 좋은 결과를 보지 못했고 나이를 먹은 지금은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며 회피하고 만다. 솔직히 이제는 그런 일들을 처리하기에는 열정도 부족하고 지금도 역시 능력과 인성이 부족하다.

서울로 올라오는 차안에서 희성이와 다음부터는 모이는 사람들의 '조합'에 관해 생각 좀 해보자라는 얘기를 했는데 씁쓸했다.
아직도 우리는 어른이 되기에는 턱없이 모자른 인격체들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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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떠나보내드리는 길


마지막 가시는 길에 인사하러 서울광장에 갔다.

도착해서 보이는 끝이없는 노란색의 물결들. 가슴이 벅찼다.

노란 풍선을 하나 불어 거리에 매달고 노란 종이모자를 접어 머리에 썼다.

종이모자 속에서 웃고 계시는 노前대통령. 그 분의 상징 노란색.

가슴이 짠해졌다.


그 수많은 노란 물결들을 보면서

가시기 전에 이런 지지를 받으셨다면 좋았을 걸,

이렇게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아셨다면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다 때늦은 후회일 뿐.

고인이 도착하고 노제는 진행되었고 마지막 고인이 좋아하셨다는 노래들을 같이 따라부르는 순서가 있었지만

한마디 이상을 부를 수가 없었다. 노래를 부르면 참고있던 눈물이 미친듯이 나올 것 같아서......

그렇게 고인을 떠나보냈다.

역시나 가신 분 앞에서 드는 최고의 후회.

살아계실 때 더 잘해드릴 것을......



많이 힘드셨죠?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주고 가시네요.

항상 당신의 편을 들어주는 열렬한 사람은 아니어서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당신을 지지한 것, 그것은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편한 곳에서 편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 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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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노무현 前 대통령


황망하다는 표현이 제일 어울리지 않을까.

주말부터 일을 하고 있는 지금 이순간까지도 가슴이 먹먹하다.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내가 처음으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표를 던졌던 분인데

결말이 이렇게 되어 참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따름이다.

그간의 사정이나 거기에 얽혀있는 정치세력과 이념따위를 떠나

사람을 사랑하고 위할 줄 알던 어르신이 떠나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좋은 일들만 보고 겪으시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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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쁜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젠장...  (0) 2009/04/15

20090518

1. 역사의식이 부족한 나는 오늘이 5.18임에도 불구하고 별 감흥이 없다. 대학다닐 때에는 대자보도 붙고 시위도 하고하니 관심도 갖고 동아리나 소학회 등에서 선,후배들과 토론도 하고 그랬는데 졸업하고 나서는 완전히 그런 행위들과는 안녕이다. 그런 내 모습은 안습이다. 쩝...그래서 오늘 국회 앞이기도한 사무실 앞이 시끄럽고 사람들이 북적거렸구나......달력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5월 18일

2. 요즘은 이상하게 피곤하다. 운동도 간간히 하고 있고 음주는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렇다고 촬영이 많은 것도 아닌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 혼자일 때는 피곤하면 일찍 퇴근해서 잠도 일찍 푹 많이 자주고 주말에는 뒹굴뒹굴하고하면 좀 풀어지기도 하고 그랬는데 연애라는 것을 하게되면서는 그럴만한 여유가 없어서 더욱 피곤함이 유지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연애에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피곤함을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지는 나에게 불만이 생긴다는 얘기다. 나를 위해서도 여자친구를 위해서도 얼른 피곤함을 떨치고 일어나야겠다. 아자!!!

3. 핸드폰을 사면서 반자동적으로 응모하게된 이벤트가 있었는데 잘되면 핸드폰을 한대 더주고 아니면 삼성에서 후원을 하고 있는 첼시유니폼을 주는 거였었다. 암생각없이 티셔츠사이즈 100을 기재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금요일날 촬영이 없어 집에서 늦게까지자고 있을 때 갑자기 우체국택배 아저씨가 처들어와 봉투를 하나 주고 가셨다. 그때까지도 잠이 덜 깨서 뭔지 몰랐는데 꺼내보니 첼시유니폼이 들어있더만.ㅋ 어디 입고 돌아다니지는 못하겠지만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사실에 기분이 참 좋아졌다. 어디에다 쓸까 고민하다가 사무실 의자에 입혀놨다.ㅋ 그나저나 한때 열정을 바치던 축구프로 비바k리그는 6미리로 돌렸다는데 다시 eng촬영으로 복귀할 생각 없을까? ^^;;

4. 몸담고 있는 회사가 다른 회사들과 합병을 하면서 여러가지 화나고 아쉽고 맘상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해서 거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와오고 있다. 그런데 그러한 일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 몰랐던 인간성들을 알게되었달까. 아무튼 알아도 유쾌하지 않은 일들을 알게되어서 참 기분 더러워졌다.
왜 젠장 사람들은 앞에서 헤헤거리고 뒤에서는 호박씨까고, 마치 자기가 다 처리해줄 것처럼 하다가 불리하면 사라지고 대충 질러놓고 아님말고 식이고...그럼 씨바 뒤처리는 누가 하냐...니 똥꼬는 니가 닦자....쫌!!!
개념을 물에 말아처먹어도 완전 후루룩 원샷으로 처먹은 인간군상들을 볼 때마다 욕지기가 배때기부터 목구멍까지 밀려올라오지만 나이도 똥구멍으로 처먹을만큼 처먹은 인간들한테 욕한다고 뭐가 나아지길 하겠냐, 바뀌기를 하겠냐, 성격 더럽게 나쁜 나만 속타지...이리 참다가 득도하던지 오줌에 사리 섞여나오겠수...젠장...

5. 소비패턴을 좀 분석해봤는데 어이가 없는 부분들이 눈에 띄어서 가계부를 하나 샀다. 사고나니 네이년에 좋은 가계부가 있다는 걸 알게되서 짜증이 밀려왔지만 기왕 오프라인에서 산 가계부를 열심히 이용해보기로 했다. 처음 이주동안은 쓰는 법 조차도 헷갈려서 완전 베렸고 - 젠장 도대체 잔액이 맞지도 않고 현금과 카드 소비 구분을 어떻게 하는지도 감이 안잡혀서 완전 허공에 삽질만 했다. - 도저히 안되겠어서 어제 하루는 인터넷 뒤져가며 가계부 작성하는 법을 공부하여 그간 썼던 가계부 내용을 다 털어버리고 오늘부터 새로쓰고 있다.^^;;
솔직히 가계부를 지금처럼 열심히 쓸지도 잘 모르겠고 가계부를 쓴다고 소비가 줄 것 같지도 않으며 도대체 이걸 써서 뭐가 정리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쓰기 시작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뭐가 보이지 않을까 싶다. 흐지부지하지 말고 열심히 한달만 써보면 알게되겠지. 나도 돈 좀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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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쁜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젠장...  (0) 2009/04/15
20090402  (0) 2009/04/02

지름신 지대 강림~~

그분이 오신 변명이겠지만서도
여사님과 데이트중에 빈번하게 인터넷검색을 이용하여야 할 일들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피시방에 가기도 뭐하고 또 피시방이 항상 근처에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인터넷이 되는 핸드폰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자꾸 눈에 밟히던 폰이 있었으니 옴니아와 햅틱온이었다. 하지만 그 분이 오셔도 무언가 살 때만큼은 꼼꼼이 따지는 내 성격상 상품 분석에 들어갔다.
여러 카페들과 동호회의 평가들을 훑어보고 각 통신사의 요금제 등을 종합해 본 결과 KTF의 햅틱온으로 기변하기로 했다.
마음은 엄청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옴니아에 끌렸지만 이미 PDA를 갖고있고 또 PDA의 효용성이나 운용성면에서 내 라이프스타일에는 그다지 활용할 일이 없기에 과감히 포기하고 폰기능면에서 훨씬 다양한 햅틱온을 택하게 된 것이다. 통신사도 이번에 바꿔볼까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sk는 ktf에 비해 요금이 비싸고 선택의 폭이 적었으며 lgt는 요금제는 다양했지만 통화품질과 인터넷서비스방식이 의심스러웠다. 그리하여 쓰던 KTF를 계속 쓰는 기기변경을 하기로 했다. 번호이동에 비해 엄청난 금액을 감수하고...

그렇게 하여 사용한지 3일째. 솔직히 저번 폰보다 사용하기가 훨씬 편리하다거나 좋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고 좀더 익숙해져야할 친구랄까......전화 받고 걸기가 아직까지 어색하고 기능도 다 모르겠고 그렇다. 그냥 새제품이니까 좋은 딱 그정도의 느낌. 뭐, 더 익숙해지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
그러면서 블루투스 이어폰도 사고 있더라는...ㅋ


아래 사항이 햅틱온의 기능이란다. 현재 내가 열심히 익히고 있는.


뭐, 다 좋은데 앞으로 2년동안 할부금 갚을려면....쿠..쿨럭..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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